시 청사엔 사과향이 배어 있었다. 곳곳에 사과상자가 눈에 띈다. "사과 주산지인 전북 장수군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장수 군수의 연락을 받고 대량 구매했다." 염태영 수원 시장의 설명이다. 그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도 겸한다. 다른 지자체의 딱한 사정도 챙겨야하지만 그는 "모든 시정의 중심은 수원시민"이라며,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 중심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일 안하는 국회 쪽엔 쓴소리를 냈다. "이번 정기국회가 20대 국회 마지막인 만큼 그분들도 최소한의 일은 할 것"이라며 현재 계류 중인 특례시 관련